수요와 단가가 늘 흔들리는 일이라 유통·물류 이력서에는 결과 숫자만 남고 그 안에서 본인이 통제한 부분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잘 팔린 해와 잘 막아낸 해가 같은 문장으로 적히면 판단력이 전해지지 않습니다. 진단은 이력서를 경험의 시장 경쟁력과 표현·전달 두 갈래 14개 항목으로 봅니다. 점수를 붙이는 자리가 아니라, 적힌 문장을 근거로 무엇이 부족하게 읽히고 어떻게 바꾸면 되는지 알려주는 자리예요. 직무를 고르면 해당 직무의 피드백·진단 예시로 이어집니다.
유통·물류 이력서는 다룬 규모가 먼저 보이고 그 다음이 판단입니다. 구매·자재 관리는 품목 수와 거래처 수에 더해 단가나 납기를 바꾼 협상 사례를 적어 두면 좋습니다. 물류·SCM은 처리 물량과 리드타임을 숫자로 쓰고 그 숫자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께 두는 편이 낫습니다. 유통·MD는 담당 카테고리 매출과 취급 상품 수 외에 무엇을 들여오고 무엇을 뺐는지가 드러나야 합니다.
직무를 고르면 그 직무 이력서를 14개 항목으로 진단한 예시를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