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이력서에서는 문제 정의부터 맡았는지, 정해진 요구를 화면으로 옮겼는지가 잘 구분되지 않습니다. 협업 단계가 촘촘한 일이라 본인 몫의 경계가 흐려지고, 결정의 이유가 빠지면 취향으로 고른 결과처럼 읽히기도 합니다. 진단은 이력서를 14개 항목으로 나눠 보고 점수를 붙이지 않습니다. 적혀 있는 문장을 근거로 어느 항목이 왜 약한지, 무엇을 더 쓰면 판단의 흔적이 남는지를 알려드려요. 직무를 고르면 그 직무 이력서의 피드백·진단 예시가 이어집니다.
디자인 이력서는 포트폴리오가 따로 있어도 지면에서 맥락이 읽혀야 합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담당 서비스의 규모와 본인이 맡은 화면 범위를 적어 두면 좋습니다. UX 디자이너는 리서치 방법과 표본 크기를, UI·그래픽 디자이너는 다룬 매체와 디자인 시스템 운영 여부를 밝히는 편이 낫습니다. 모션 디자이너는 작업물 수보다 어떤 제작 환경에서 어느 공정을 맡았는지가 드러나야 합니다.
직무를 고르면 그 직무 이력서를 14개 항목으로 진단한 예시를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