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직군은 문서와 회의로 하루가 채워지는데 정작 무엇을 책임졌는지는 남기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서비스 기획에서 PM으로, 전략기획에서 사업개발로 옮기고 싶어도 지금 하는 일과 무엇이 다른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커리어 로드맵은 그동안의 프로젝트 경험과 커리어 기록, 목표 직무를 함께 읽어 지금 위치와 목표 사이의 격차를 확인하고, 현 직장에서 책임 범위를 넓히는 경로(A), 사이드 프로젝트로 역량을 증명하는 경로(B), 이직으로 전환하는 경로(C) 세 갈래로 리포트를 만들어요. 아래에서 직무를 고르면 그 직무의 리포트 예시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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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략·운영은 문서를 만든 경험과 의사결정을 책임진 경험이 다릅니다. 서비스 기획자라면 화면 정의서 목록보다 어떤 문제를 어떤 순서로 풀었는지를 남겨 두는 편이 좋고, PM(프로덕트 매니저)은 지표를 정의하고 우선순위를 바꾼 판단이 더 중요합니다. 전략기획은 권고에서 그치지 않고 집행과 중단까지 따라간 이력이, 사업개발(BD)은 파트너를 찾은 과정과 계약이 실제로 성사된 결과가 근거가 됩니다. 서비스 운영은 처리한 건수보다 바꾼 운영 기준과 그 뒤에 줄어든 문제가, 상품기획은 출시한 상품의 계획 대비 결과와 리뉴얼·단종 판단이 다음 역할의 바탕이 됩니다. CX는 응대 경험을 넘어 반복되는 문제를 제품과 정책으로 되돌린 기록을 정리해 두면 다음 역할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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