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자로 시작해 프로덕트 리드로 일하며 11년간 커머스, 예약 중개, B2B SaaS 도메인의 과제를 다뤘습니다. 초기에는 요구사항 정리와 화면 설계, 프로모션 기획을 맡았고, 이후 지표 정의와 대시보드 구축, 로드맵 수립, 기획자 업무 조율까지 역할을 확장했습니다. 현재는 협업툴 신규 모듈의 반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후보 과제 15건 중 6건을 RICE 기준으로 우선순위화하고 있습니다. 기획자 2명과 PM 1명의 담당 영역을 나누고 격주 리뷰를 진행하며, 분기 프로덕트 리뷰에서 진행 현황과 다음 방향을 공유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입니다. 유료 전환이 정체된 상황에서는 핵심 액션 3종을 기준으로 활성화 지표를 재정의했고, 후보 과제 15건 가운데 6건을 로드맵에 반영했습니다. 모든 요청을 같은 비중으로 다루기보다 RICE 기준으로 범위를 좁힌 결과, 로드맵 실행 이후 유료 전환율은 4.1%에서 5.6%로 개선되었습니다. 온보딩 개편 시에는 무료 가입 후 7일 내 이탈률 65%를 확인한 뒤 플로우를 재설계했고, 개발 3명과 디자인 1명이 참여한 프로젝트의 8주 마일스톤과 단계별 A/B 테스트를 관리했습니다. 데이터와 실행 조건을 함께 확인하는 방식은 제가 제품을 운영해 온 기준입니다.
[핵심 역량]
- 제품 로드맵 수립 및 RICE 기반 우선순위화
- 활성화·전환·리텐션 지표 설계와 대시보드 구축
- 협업툴 신규 모듈 기획 및 프로덕트 리뷰 운영
- 기획자 2명과 PM 1명의 업무 조율 및 격주 리뷰
- 개발·디자인·데이터·세일즈·CS 협업 조정
제품 하나를 맡아 사용자 문제를 발견하고, 지표를 정의해 로드맵과 실행 과제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협업툴 신규 모듈의 유료 전환 정체 구간을 분석하고, 핵심 액션 3종을 기준으로 활성화 지표를 다시 설계했습니다. 후보 과제 15건을 RICE 기준으로 검토해 6건의 우선순위를 정했고, 실행 이후 유료 전환율은 4.1%에서 5.6%로 개선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제품의 기능 우선순위를 넘어, 여러 팀의 목표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사용자 가치와 사업 지표를 함께 판단하는 역할을 수행하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품 방향은 지표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예약 서비스 앱 리뉴얼 당시 MAU 40만 규모 서비스의 기존 예약완료율 52%를 기준으로 요구사항과 정책을 정리하고, 개발 2개 팀과 디자인 1개 팀의 실행 조건을 조율했습니다. 리뉴얼 전후 A/B 테스트를 거치자 예약완료율은 52%에서 61%로 상승했습니다. 이후 온보딩 3단계에서 이탈 40% 구간을 찾아 개선 과제로 연결했고, 신규 가입자의 7일 재방문율을 18%에서 27%로 개선했습니다. 문제를 수치로 좁히되, 화면 정책과 일정, 협업 구조까지 함께 조정해야 결과가 나온다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분기 프로덕트 리뷰를 신설해 WAU·NRR·전환 퍼널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세일즈와 CS 피드백을 월 1회 수집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데이터 대시보드에서 멈추지 않고 다음 분기 방향을 제안했으며, 그중 일부는 실제 로드맵 과제로 채택되었습니다. 여러 팀의 정보를 하나의 판단 기준으로 정리하고 실행 가능한 우선순위로 바꾸는 업무는 제가 지속해 온 일입니다. 앞으로는 제품 간 의존성과 사용자 여정을 함께 살피는 프로덕트 리드 역할을 수행하려 합니다.
업무 외에는 2021년 3월부터 프로덕트 인사이트 뉴스레터를 격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130회 발행했으며, 구독자는 약 4,200명입니다. 오픈율과 클릭률을 직접 확인해 콘텐츠 주제를 조정하고, 구독자 약 200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분기 1회 오프라인 소모임도 운영했습니다. 소모임은 회당 15~2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 피드백을 다음 뉴스레터 주제 선정에 반영했습니다.
서비스 사례를 정리해 글로 설명하는 과정은 기획 판단을 언어화하는 훈련이 되었습니다. 협업에서는 회의 전에 안건과 쟁점을 문서로 정리하고, 논의 결과를 요구사항과 일정에 반영해 공유합니다. PMP와 GAIQ 자격을 보유했고, SQL·Figma·Jira·Confluence·Amplitude·GA4를 제품 기획과 지표 분석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에도 기록과 지표를 기준으로 팀의 판단을 맞추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