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채용 분석/크래프톤

크래프톤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엔지니어 공고 분석

AI Transformation Dept. 산하 Data Foundation 팀이 여는 자리입니다. 사내 데이터를 LLM과 AI 에이전트가 바로 쓸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일을 맡습니다. 리포트용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온 경력이 여기에 그대로 통하는지 먼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고용형태는 전문계약직입니다.

이 공고 분석은 2026년 9월 13일에 이뤄졌습니다. 이후 채용이 종료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 자리가 왜 생겼을까요

크래프톤은 2025년 10월 AI First 전환을 선언하면서 구성원 AI 도구 예산을 기존의 열 배 이상인 연 약 300억 원으로 올리고 2026년 하반기까지 전사 AI 운영 인프라를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고가 속한 AI Transformation Dept.는 이 계획을 실행하는 조직이며, 지금 본사 보드에 열린 63건 중 21건이 이 부서를 포함한 AI 조직 소속입니다. 공고는 팀이 하는 일을 파편화된 전사 데이터를 통합해 AI가 즉시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적습니다. 전사에 AI를 들이겠다고 선언한 회사가 그 AI가 읽을 데이터부터 정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자리에서는 데이터 규모보다 그 데이터를 실제로 누가 어떻게 쓰도록 만들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크래프톤이 지금 어디에 힘을 싣고 있는지는 크래프톤 채용 분석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하게 될 업무

  • 전사 데이터 소스를 분석하고 LLM과 RAG 시스템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조를 설계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옮기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이 읽는 리포트용 파이프라인과 모델이 학습에 쓰는 파이프라인은 요구가 다릅니다. 두 파이프라인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사내 위키와 Slack, 문서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Vector DB 서빙을 위한 전처리 방법을 세웁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정형 테이블이 아니라 사람이 쓴 문서가 원재료입니다. 텍스트를 수집하고 정제해 본 경험이 있다면 어떤 소스에서 몇 건을 다뤘는지까지 적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 데이터 정합성과 완결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품질 모니터링 지표와 거버넌스 기준을 세웁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품질을 재는 기준 자체를 만듭니다. 품질 지표를 직접 정의해 본 적이 있다면 그 지표가 어떤 오류나 문제를 예방했는지까지 적습니다.

  • 담당 영역의 ETL과 ELT 파이프라인 아키텍처를 독자적으로 판단해 설계하고 Data Warehouse와 Data Lake에 반영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독자적으로'라는 말이 업무와 자격 요건 여러 곳에 반복됩니다. 정해진 설계를 구현한 경력보다 설계를 스스로 정한 경력을 앞에 두어야 합니다.

  • 파이프라인 안정성을 위한 자동화 방안을 설계하고 장애 대응 체계를 세웁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데이터 직무인데도 장애 대응이 업무 목록에 들어 있습니다. 파이프라인이 멈췄을 때 무엇으로 알아챘고 어떻게 되돌렸는지가 이 항목의 증거가 됩니다.

2자격 요건

  •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야 7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7년이라는 숫자보다 그 기간에 파이프라인을 몇 번 처음부터 설계해 봤는지가 실제 심사 대상에 가깝습니다. 운영만 이어 온 기간이 길면 설계 경험을 따로 꺼내 적어야 합니다.

  • Python과 SQL로 데이터를 다루면서 파이프라인 아키텍처를 스스로 분석하고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요구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언어보다 '독자적으로 설계'라는 조건이 무게를 가집니다. 주어진 스키마를 채운 경험보다 스키마를 새로 짠 경험을 앞에 두는 편이 낫습니다.

  • AWS와 GCP 같은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 시스템을 깊이 이해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특정 클라우드 하나로 한정하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든 실제 운영 규모에서 터진 문제를 다뤄 본 경험이면 이 항목에 대응됩니다.

  • Airflow, Spark, Kafka 같은 분산 처리와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공고가 세 도구를 이름까지 지정하고 있습니다. 다른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를 썼다면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한 줄로 짚어 주는 편이 읽는 사람에게 친절합니다.

  • RDBMS와 NoSQL, DW 구조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해결책을 스스로 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저장소별 장단점을 아는 것과 실제로 비교해서 골라 본 것은 다릅니다. 왜 그 저장소를 택했고 무엇을 포기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이 항목을 통과합니다.

3우대 사항

  • LLM과 RAG 시스템을 위한 데이터 전처리 역량, Milvus나 Pinecone 같은 Vector DB 활용 경험을 강력 우대한다고 적습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우대 사항 중 유일하게 강력 우대라는 표현이 붙은 항목입니다. Vector DB를 다뤄 본 적이 있다면 이력서 요약 문단에서부터 언급하는 편이 공고가 그 경험을 중요하게 본다는 점과 맞습니다.

  • Confluence와 Slack, 사내 문서 같은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의 수집과 텍스트 파싱 경험을 우대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자격 요건의 비정형 데이터 항목과 같은 축을 다시 짚습니다. 어떤 도구에서 데이터를 뽑아냈는지 밝히면 자격 요건과 우대 사항에 모두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스타트업 환경이나 신규 데이터 플랫폼을 0에서 1로 만들어 본 경험을 우대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물려받은 체계를 개선한 경험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 경험은 읽는 쪽에서 전혀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두 경험을 구분해 적는 편이 정확합니다.

  • 변화가 빠른 AI 기술과 모던 데이터 스택에 대한 관심과 학습 의지를 우대합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우대 사항 중 유일하게 태도를 묻는 항목입니다. 최근에 새로 익혀 실무에 넣어 본 도구 하나를 짧게 언급해 두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쓰는 기술

공고에 직접 적힌 것만 옮겼습니다.

  • Python
  • SQL
  • AWS
  • GCP
  • Airflow
  • Spark
  • Kafka
  • RDBMS
  • NoSQL
  • Milvus
  • Pinecone
  • Confluence
  • Slack

지원 전 준비할 것

  1. 1

    직접 설계한 경험을 앞세우기

    업무와 자격 요건 전반에 독자적 판단과 설계라는 표현이 되풀이됩니다. 남이 그린 구조를 구현한 이력보다 구조를 처음부터 짠 이력을 경력기술서 앞쪽에 배치합니다.

  2. 2

    비정형 데이터 처리 경험을 소스와 함께 적기

    사내 위키와 Slack 같은 비정형 데이터가 업무와 우대 사항에 모두 나옵니다. 어떤 소스에서 어떤 방식으로 텍스트를 뽑아 정제했는지 도구 이름까지 적어 둡니다.

  3. 3

    Vector DB 경험이 있다면 요약 문단에 넣기

    우대 사항 중 강력 우대가 붙은 항목이 Vector DB 활용입니다. Milvus나 Pinecone을 다뤄 봤다면 뒤쪽 경력 설명에 묻어 두지 말고 첫 문단에서 밝힙니다.

  4. 4

    전문계약직 조건을 먼저 확인하기

    이 자리는 정규직이 아니라 전문계약직이고 제목에는 그 표기가 없습니다. 계약 기간과 갱신 방식, 복리후생 적용 범위를 채용 담당자에게 미리 물어 두면 이후 절차에서 조건을 오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 엔지니어 지원을 준비한다면

크래프톤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엔지니어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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