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dResume 잘 쓰기

GridResume 이력서 작성 가이드: 내용 입력부터 PDF 저장까지

2026-07-31

GridResume 에디터를 처음 열면 탭이 세 개 보입니다. 내용 작성, 디자인 편집, 이력서 진단인데 이 중 앞의 두 개만 알면 이력서 하나가 나옵니다. 내용을 먼저 채우고 그다음 디자인을 만지는 순서라서, 오늘은 그 순서 그대로 빈 화면에서 PDF 파일까지 가는 길을 화면과 같이 짚어보겠습니다.

내용 작성 탭에서 일단 채워 넣기

로그인하고 이력서 편집에 들어가면 내용 작성 탭이 먼저 열립니다. 기본 정보부터 커버레터, 경력 사항, 기타 프로젝트, 학력, 자격증, 기술까지 입력 폼이 쭉 이어져 있어서 위에서부터 차례로 채우면 됩니다. 내용 작성 탭의 기본 정보 입력 화면 오른쪽에 떠 있는 섹션 목차를 활용해보세요. 내용이 채워진 섹션에는 체크가 붙고 항목을 누르면 그 폼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이력서가 길어질수록 스크롤 왕복이 꽤 귀찮거든요. 기본 정보에서 놓치기 쉬운 칸이 한 줄 소개입니다. 이름 바로 아래 들어가는 문장인데 "데이터로 검증하며 만드는 4년차 서비스 기획자"처럼 나를 한 줄로 요약해 두면 문서의 첫인상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연봉처럼 (선택)이 붙은 칸은 비워 둬도 이력서에 빈 칸으로 나가지 않으니 부담 없이 넘어가도 됩니다.

경력은 요약과 상세, 두 층으로 나뉩니다

경력 사항 입력 폼 경력 사항은 회사명과 직무, 기간을 적고 그 아래로 업무 항목을 하나씩 추가하는 구조입니다. 항목마다 핵심 업무 요약과 상세 내용 칸이 따로 있는데, 요약이 이력서에서 소제목처럼 보이고 상세 내용이 그 밑에 붙습니다. 그래서 요약 한 줄에는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적고 상세 내용에서 과정을 풀어 주는 편이 읽기에 좋습니다. 입사일과 퇴사일을 넣으면 근속기간은 알아서 계산해 줍니다. 재직 중이면 체크박스만 켜 두면 되고요.

디자인 편집 탭, 여기 보이는 지면이 그대로 PDF입니다

디자인 편집 탭의 그리드 에디터 화면 내용을 채웠으면 디자인 편집 탭으로 넘어갑니다. 왼쪽에 보이는 지면이 최종 PDF와 같습니다. 미리보기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완성본 지면을 직접 만지는 방식입니다. 섹션 하나하나가 블록이어서 마우스로 잡아 끌면 위치가 바뀌고 모서리를 당기면 크기가 바뀝니다. 경력이 무기인 분은 경력 블록을 위에 배치시키는 형식으로, 내용이 짧은 부분들은 좌우로 배치시키는 형식으로, 여러 방향으로 지면 배분을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표에 글자만 채우는 양식과 가장 다른 지점이 여기입니다. 오른쪽 패널은 이력서 전체에 걸리는 설정입니다. 섹션 헤더의 색과 글자 크기, 글꼴을 바꾸면 지면에 바로 반영됩니다. 헤더는 전체를 혹은 일부를 없앨 수도 있으며, 헤더 색은 팔레트에서 골라도 되고 HEX 값을 직접 넣어도 됩니다. 이력서 전체에 걸리는 설정을 통해 이력서 전체의 느낌을 바꿀 수 있어요.

블록 하나만 다르게 하고 싶을 때

경력 블록을 선택했을 때의 섹션 스타일 패널 블록을 클릭하면 오른쪽 패널이 그 블록 전용 설정으로 바뀝니다. "경력 사항"이라는 섹션 이름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거나 이 섹션만 헤더를 숨기거나 배경색을 따로 까는 일이 전부 여기서 됩니다. 빈 곳을 클릭하면 다시 전체 설정으로 돌아갑니다.

색 고르는 게 귀찮다면 양식부터

양식 고르기 모달 디자인에 시간을 쓰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 완성형 양식 네 벌을 넣어 뒀습니다. 클래식, 미니멀, 모노크롬, 컴팩트 중 하나를 고르면 글꼴과 색이 통째로 적용되고, 적용한 뒤에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만 골라서 고칠 수 있습니다. 내용이 많아 장수를 줄여야 하면 컴팩트가 맞고, 채용 시스템이 서류를 자동으로 읽는 경우까지 생각한다면 흑백으로 정리된 모노크롬이 무난합니다.

저장은 회사별 버전으로

이력서 저장 모달 오른쪽 위 저장하기를 누르면 제목을 정해 저장합니다. 여기서 요령 하나를 꼽자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입니다. 지금 이력서가 통째로 복제되기 때문에 지원하는 회사마다 강조점을 바꾼 버전을 여러 벌 두기 좋습니다. 저장해 둔 이력서들은 상단 제목 옆 버튼으로 오갑니다.

PDF로 저장하기

PDF 출력 안내 모달 디자인 편집 탭의 PDF출력을 누르면 브라우저 인쇄 창이 뜹니다. 대상을 "PDF로 저장"으로 두고 머리글·바닥글 옵션만 꺼 주세요. 이걸 안 끄면 PDF 구석에 날짜와 페이지 주소가 찍혀 나옵니다. 어디서 끄는지는 출력 직전에 브라우저별로 안내가 뜨니 처음 한 번만 확인하면 됩니다.

이미 만든 이력서가 있다면

상단의 파일 가져오기에 기존 이력서 파일을 올리면 PDF든 이미지든 워드든 내용을 읽어서 각 폼에 채워 줍니다. 그다음은 위에서 본 흐름 그대로 다듬으면 됩니다. 가져오기는 얘기할 거리가 많아서 다음 가이드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참고로 에디터는 로그인 없이도 열립니다. 저장과 PDF 출력부터 로그인이 필요하니, 일단 블록을 몇 개 끌어 보고 손에 맞는지 확인한 뒤에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