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이력서를 쓰려면 뭘 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일하면서 한 일을 짧게 남겨 두면, 이직 준비가 없는 기억 쥐어짜기가 아니라 쌓인 재료 정리하기가 됩니다. 기록은 한 줄이면 충분하고, 무료로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한 일은 많은데 남는 기록은 없습니다. 커리어 기록은 일이 일어난 그때, 상황·한 일·결과 세 가지를 한 줄씩 남기는 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이직을 결심한 순간부터 경력기술서를 쓰는 일은 기억과의 싸움입니다. 평소 쌓아둔 커리어 기록이 있으면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커리어 기록은 오늘의 나를 위한 기능이 아니라, 이직을 준비하는 미래의 나를 위한 기능입니다. 이번 주에 해낸 일 하나를 지금 한 줄로 남겨 보세요.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면 이력서는 정리만 하면 되는 문서가 됩니다.